안녕하세요! 비스타돔 입니다.
어제 명신산업이 상장을 했습니다.
역시 테슬라 관련주라 그런지 오래간만에 따상도 하며 강력한 힘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매도를 잘 하고 싶은데 타이밍을 잘 못 맞추겠더라고요.
상장 첫날 최근 기대주들처럼 상승 후 바로 빠져버릴까 봐 주시하다 16,200원에 매도를 하였습니다만 얼마 지나지 않아 잠겨 버렸습니다.
간만에 따상인데 아쉬워하던 찰라 제가 두 개의 증권사에 나눠 청약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현대차 증권 말고 하나 증권에 소량의 주식이 남아 있던 거죠!
나름 뿌듯하고 기뻤습니다.
오늘 오전 9시를 기다리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너무 긴장한 나머지 어제의 지정가인 16,900원에 매도 버튼을...
1분 전 부랴부랴 다시 정정하고 시장가로 변경하니 18,750 원에 팔렸습니다.
그 이후 주가는 더 오른 자리에서 등락하다 20,300원에 마무리가 됐네요.
사실 이 정도면 이득 봤으니 잘 한 건데 좀 더 두고 볼 걸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반대의 경우라면 더 민첩하지 못한 손가락을 원망했을 거구요.
워낙 소량이라 금액 차이는 얼마 나지 않겠지만 제가 할 수 있는 능력치에서 최고로 팔아보고 싶은 욕심인 것 같아요.
항상 매도하고 나면 남는 아쉬움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저는 공모주를 올해 9월부터 카카오게임즈로 시작했습니다.
그전에는 공모주가 뭔지도 모르고 주식엔 관심도 없었습니다. 두렵기도 했고요.
세간에서 하도 주식 얘기를 해대서 주식 모르면 시대에 뒤떨어지는 것 같아 인터넷 검색하다 시작했습니다.
은행에 넣어둔 예금 8,000여만 원으로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그렇게 큰 금액을 계좌이체하는 것부터 저에겐 도전이었습니다.
손가락을 떨면서 금액, 계좌번호를 몇 번씩 확인하면서 이체했고요, 증권사에서 환불은 제대로 해주는 건지 의심도 했습니다.
공모주를 한번, 두 번 할 때마다 수익금이 생기는 게 신기했습니다.
급여소득 이외에는 따로 수입이 없었던 삶이어서 '이런 소득도 있구나' 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부터는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어 며칠씩 쓰기도 합니다.
9월부터 10월 11월 그리고 이번 명신산업까지의 공모주 수익을 말씀드릴게요.
엑셀로 정리한 걸 보니 13개의 공모주를 했고 다행히도 모두 수익을 주었네요.
이제까지 한 공모주중 높은 수익을 준 것은 빅히트, 교촌 에프앤비, 명신산업 입니다.
3달 약간 넘는 기간 동안 13개의 공모주로 약 200만 원의 수입이 생겼습니다.
4달이라고 치고 한 달에 약 50만 원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목돈이 생기면 예금밖엔 몰랐었는데 워낙 이자가 약하니 저 같은 사람도 이런 투자를 하게 되네요.
보통 치킨값 번다며 하는 공모주인데 치킨은 부담없이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진작에 이런 방법을 알았더라면 하는 마음도 들었지만 지금이라도 알게 된 게 어디냐며 저처럼 모르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 공유드립니다.
저처럼 큰 금액은 아니어도 은행 이자보다는 안정적인 투자처를 찾고 있는 분이라면 추천드립니다.
(단, 손실의 경우는 존재하기 때문에 신중하셔야 합니다)
요즘은 공모주도 인기가 많아져서인지 블로그 라던지 유투브에 점점 더 많은 정보들이 생기는 것 같아요.
저도 지속적으로 공모주 공부도 하면서 또 다른 투자 방법은 어떤 게 있는지 알아보며 시도해 보려 합니다.
여러분들도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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