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를 긁거나 물리적 자극을 주었을 경우 살갗이 부풀어 오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좀 심하게는 그림을 그리듯 지나가는 자국마다 흔적이 생기는데 그림이나 글씨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그 부위가 가렵기도 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정상적인 자극임에도 불구하고 아주 약한 자극에 혈관이 부풀어 올라 피부가 과장되게 반응합니다. 이는 넓은 의미에서 알레르기성 질환에 속합니다. 피부 묘기증의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뚜렷이 밝혀진 바 가 없습니다. 당뇨병이나 갑상선 질환, 감염증 등을 앓고 있는 환자 또는, 갱년기 여성에게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임신부나 폐경기의 여성, 약물의 원인, 음식물, 그리고 스트레스까지도 이 병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면역이 약해진 상태의 사람들에게서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인 듯 보입니다. 피부 묘기증을 자세히 나누면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피부에 발적이나 부종만 단순히 나타나는 단순 피부 묘기증이 있고 이에 더해서 가려움증까지 동반하는 증상성 피부묘기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묘기증을 치료하는 뚜렷한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직 없습니다. 일반적인 두드러기 치료에 사용하는 항히스타민제로 발생 빈도나 부위에 따라 용량을 조절하여 처방을 해 주는 정도입니다. 증상이 아주 심할 경우 여러 가지의 항히스타민제를 처방하기도 합니다. 피부묘기증은 발생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라앉으며 증상이 완화되지만 만성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부묘기증을 방지하려면 너무 꽉 조이는 옷을 입기보다는 여유가 있는 옷을 입는 것 이 좋으며 과격한 활동이나 운동은 자극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또한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는 것도 피부묘기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보자면 두드러기 등의 피부 자극에 전혀 민감하지 않았는데 어느 날 갑자기 피부묘기증이 생긴 이후로 증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병원 의사의 소견은 면역이 떨어져서 그렇다고 하고 저자극의 화장품을 사용하라고 권해서 민감성 화장품으로 바꿔 사용합니다. 이 전까지는 민감성 화장품 사용도 안 했는데 요즘은 전 성분을 보게 됩니다. 화학제품이 많이 섞이지 않은 순한 제품으로 사용하려 하고 있습니다. 몇 년 경험으로 미루어 보자면 땀이 많이 나고 더운 여름에 증상이 더 심한 것 같고 피부가 건조해지는 겨울에도 종종 발생하는 것 을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가려워서 무조건 긁었더니 예민해진 피부에 금세 상처가 생겨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그 뒤로는 가려워도 심하게 긁지 않고 찬물로 씻어 열기나 땀을 제거하고 긁는 것 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면역력은 떨어지기 마련이니 먹는 것부터 건강한 음식을 섭취하고 적당한 운동으로 스스로를 관리해 면역력을 키워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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