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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선생님과 함께 다이내믹한 드라이브를 마친 성훈은 이제 본격적인 요리에 들어갑니다. 마늘, 생강, 양파, 건고추 등의 재료를 덜고 두 명씩 짝을 지어 요리실습을 시작합니다. 준비한 재료를 썰고 빻을 거라고 설명해 주십니다. 빻는 도구가 독특하게 생겼는데 정통 스타일인지 두꺼운 돌판에 롤러처럼 생긴 돌로 굴려가며 빻는 스타일입니다. 매운 향을 가진 야채들이라 화끈거림을 참아내며 얇게 썰어 준비한 후 정원 바닥에 놓인 돌판 위에 재료를 덜고 돌로 된 롤러를 굴려 빻습니다. 이 모습을 보던 박나래는 '태국 샐러드인 솜땀도 돌절구에다 짓이겨서 하잖아요, 그걸 썰거나 핸드 그라인더로 갈거나 하면 절대 저 맛이 안나'라며 경험담을 알려줍니다. 무조건 찧어야 한다고 합니다. 성훈은 짝꿍과 한조가 되어 짝꿍이 돌판에 얇게 썬 야채를 올려주면 돌로된 롤러를 짓이겨 빻습니다. 흡사 우리나라의 맷돌질 같습니다. 열심히 운동한 근육으로 야채를 갈던 성훈이 느닷없이 묻습니다. "유 노 박나래?"

"코.. 코리안 코미디 우먼" 부연 설명까지 하며 박나래를 아냐고 물어봅니다. 성훈은 이 상황에서 나래가 너무 보고 싶어 물어봤다고 합니다. 성훈은 이에 그치지 않고 내래에 대한 설명을 야채를 짓이기면서 중얼중얼 설명합니다. "우리 나래는요, 유명하고요, 예뻐요" 성훈의 말을 듣던 선생님이 왜 롤러 질하면서 생각이 났냐고 물으니 성훈은 가쁜 숨을 몰아쉬며 '아 .. 그냥.. 생각이 나서요...'라며 계속 빻습니다. 선생님은 "일하는데 갑자기 생각이 났다고요?"라며 여자친구냐고 묻습니다. 성훈은 '으으음.. 노우'라며 더욱 강하게 짓이겨 빻습니다. 땀까지 흘려가며 힘을 쓰고 있는 이 상황을 생각하니 헛웃음까지 나오는 성훈입니다.

센스 있는 짝꿍이 냉수를 배달해 주는데 양손을 못쓰는 성훈은 아기 새처럼 받아먹습니다. 한 모금만 먹을 줄 알았던 짝꿍은 물 한컵을 끝까지 먹여줍니다. 어느덧 잘 빻아진 소스는 그릇으로 옮겨지고 잘 차려진 싱가포르 가정식 요리로 변신합니다. 꽃잎으로 물들인 밥과 붉은 삼발소스로 이국적이고 맛깔스러워 보입니다. 이국적이고 현지 느낌이 물씬 풍기는 그릇과 테이블 세팅입니다.

먹방 하면 역시 성훈입니다. 한 수저 한 수저 가득 담아 먹어치우는 모습이 보는 사람마저 뿌듯합니다. 지켜보던 출연자들도 너무 먹고 싶다며 난리입니다.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 입에 잘 맞는지 성훈은 듬뿍듬뿍 입으로 음식을 떠 넣습니다. 어떤 맛인지 궁금해하는 출연자들의 질문에 향신료 덕분에 입맛을 돋우는 깔끔한 맛이라고 소감을 말해줍니다.

금세 먹어 치운 성훈의 접시를 보던 선생님이 더 먹어도 된다고 하자 성훈은 더 먹으려 자리를 뜹니다. 제자리로 돌아오는 성훈을 보며 깜짝 놀라는 선생님과 수강생들입니다.

아! 놀랄 만도 한 것이 리필하러 간 성훈은 아예 밥솥째 가지고 왔습니다. 남은 다른 음식도 그릇째 싹쓸이하는 성훈입니다. 푸짐하게 덜어놓고 성훈은 다시 먹방 2라운드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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