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나 혼자 산다의 박나래가 소개한 비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포가 고향인 박나래 씨의 고향집은 몇 번 소개가 되었는데요. 푸근한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한 이번 에피소드는 정감 듬뿍 넘치는 방송이었습니다. 박나래는 비파로 비파잼과 비파주를 담갔는데 따라 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과육만을 분리해 오랜 시간 정성 들여 졸여낸 비파잼입니다.
가래떡에 비파잼을 콕 찍어 먹는 나래의 모습이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패널들이 넋을 잃고 쳐다봅니다.
아래는 비파로 담금주를 만드는 과정 사진입니다. 원래는 할아버지네 비파로 담그는 줄 알았는데 나무가 죽어버려 따로 구입해 왔다고 합니다. 씻어 말린 비파를 준비해 놓았습니다. 설탕 대신 원당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박나래 씨가 100일 뒤에 보자고 한 이유는 비파 주는 담근 지 100일이 지난 후에 먹을 수 있는 술인데 수확철인 6~7월에 담그면 100일 뒤인 10월에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숙성기간인 100일 뒤 10월이 딱 자기 생일이라고 합니다. 생일 축하주로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비파라는 열매는 이번 방송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저처럼 이번 방송을 통해 처음 접하시는 분 들도 여럿 있으실 것 같습니다. 비파나무는 목포의 시목이라고도 합니다. 노랗게 생긴 모양을 처음 보고는 귤이나 살구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감 같기도 했습니다. 목포 시목인 만큼 목포에는 비파나무가 많이 있다고 합니다. 주로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데 열매나 뿌리 , 잎 등이 약용으로 쓰이고 있답니다. 비파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겠습니다. 비파의 원산지는 중국 후베이성과 쓰촨성 남부라고 합니다. 중국 문헌에는 2,000년 전부터 문헌 기록이 남아있고 1180년 일본으로 전해졌는데 일본에서의 다양한 품종 개발로 서양에서는 일본의 과일로 알려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중국과 일본을 통해 남부 지방에 재배되긴 했으나 최근엔 거의 재배되지 않고 예전에 심은 남부 도서 지역의 집 근처에 남아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는 우수한 품종이 개량되지 않아 잊힌 아열대 과일 작물이 되었습니다. 열매의 빛이 곱고 단맛이 강한데 사과와 살구의 중간 맛이라는 패널들의 평가가 있었습니다. 개량된 비파가 유통되고 있는 일본 및 유럽과 미국 시장에는 지름이 5cm 이상의 품종도 있으며 씨가 없는 것도 있어서 과일로 바람직하지만 우리나라 남부에 자식 된 재래종은 열매가 작고 먹을 부위가 적어 과일보다는 시럽이나 와인 제조에 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박나래 씨도 비파주와 비파잼을 만들었습니다. 비파는 과일로도 먹을 수 있지만 잼, 주스, 와인, 시럽이나 파이 제조에도 쓰이고 통조림으로도 널리 유통되고 있다고 합니다. 종자 또한 전분이 20% 함유되어 아몬드처럼 볶아서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비파의 효과와 효능도 알아보겠습니다. 중국의 한의학에서 비파 시럽은 감기 치료에 사용하며 목이 부었을 때도사용합니다. 잎은 물에 우려내어 거담제로 이용하기도 하고 천식치료용으로도 복용하는데 잎과 꽃을 끓여 차로 마십니다. 먹는 부위 100g 당 47.10Kcal입니다.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과일인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외국의 사례처럼 우수품종으로 발전시켜 재배하면 좋은 과일로 생산할 수 있다고 하니 그런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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