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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 공개 커플이 된 오창석과 이채은의 야구장  직관으로 이번 주 방송은 시작했습니다. 야구장의 꽃인 타임에 아아 커플의 모습이 대형 화면에 잡혔습니다. 자신의 모습이 전광판에 크게 나오는 것 을 보고 놀라는 이채은입니다. 현장의 관객들과 스튜디오는 탄성을 지르며 한껏 기대를 합니다. 박나래는 저건 안 하려야 안 할 수가 없다며 기대하고 갑자기 훅 들어오는 카메라에 남자끼리라도 화면에 잡히면 한다고 합니다. 패널들은 이 집 야구 잘한다며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아아 커플은 다른 커플들이 화면에 잡히는 장면을 구경하며 즐겁게 즐기는 사이 본인들의 모습이 비친 것 을 보게 됩니다.

 

그래도 미리 예감 한 듯한 오창석은 사이다로 미리 가글을 마쳤고 이채은은 쑥스러워 얼굴을 숙이고 손으로 가립니다. 야구장의 수많은 관객들이 시선을 모으고 기다리느라 점점 더 집중이 됩니다. 오창석은 밝은 표정으로 채은을 쳐다보고 즐거워합니다.

이 프로그램 최초 직관을 하게 된 출연진들의 기대감과 수많은 야구장의 팬들의  함성에 걸맞게 아메리카노가 박력 있게 돌진합니다. 양손으로 채은의 머리를 감싸고 이마에 합니다. 아이스를 뜨겁게 녹이는 아메리카노입니다. 관중들의 함성이 들려오고 채은은 쑥스러워 머리를 쓸어내립니다. 부끄러운 채은과는 달리 창석은 여유롭게 웃으며 손인사도 하고 눈인사를 하며 소통합니다. 출연진들도 동시에 손뼉을 쳐 줍니다. 사랑하는 마음이 있기에 용기를 낼 수 있었던 창석이 멋있어 보입니다. 야구장 행사 후 두 사람은 자리를 옮겨 식사를 하는데 창석이 시작할 때의 고민을 털어놓습니다. 창석은 사람들이 우리 사이를 가볍게 여길까 하는 두려움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에  채은은 '오빠가 확신을 줘서 가능했던 거예요'라고 얘기합니다. 그 말에 말없이 채은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창석입니다. 계속해서 채은은 '내가 흔들릴 때마다 얘기해주고.오해할 때 마다 솔직하게 대답해주고 확신을 줬어요'라고 합니다. 창석은 채은을 따뜻하게 바라보며 '고맙네'라고 말합니다.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오빠한테" "좋은 말이다" 둘의 대화 후 채은은 울컥한지 눈물을 흘립니다. "이거는 이런 마음 들게 오빠가 만들어 준 거예요" 어쩜 말을 이렇게 예쁘게 하는지 반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좋아하는 마음만으로는 어려웠던 시작이어서 더 울컥한 것 같습니다. 둘의 나이차가 나지만 이런 면에서는 채은이 훨씬 성숙해 보일 정도로 어른스러운 모습이 보입니다.

분위기를 바꿔서 이번에는 채은이 창석의 집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창석은 긴장하며 후다닥 정리를 하고 채은을 입장시킵니다. 집안을 이리저리 구경하던 채은은 벽에 붙여진 칠판에서 여자만의 촉으로 뭔가를 발견하게 됩니다.

"얘는 뭐예요?"

"아, 저거... 저거다... 그때 그리고 갔던 거네" 두루뭉술하게 얼버무리는 창석입니다. 누가 왔었다는 건지 주어 없는 말에 채은은 더욱 의심스러운 표정으로 창석을 바라봅니다. "누가?"라고 채은은 묻습니다. 당황하는 창석의 눈이 흔들립니다.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서 여배우와 함께 하숙을 하는 프로그램이었다고 채은에게 얘기해 주면서도 창석은 뭔가 자신이 없는 목소리입니다. 내 남자친구의 집에서 느껴지는 이 상황에 어느 여자가 자유로울지 확신이 없습니다. 안절부절못하는 창석에게 채은이 "왜?"라고 묻자 창석은 자신도 모르게 뒷걸음질 칩니다.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채은이 계속 물어오자 창석은 눈빛이 흔들리면서 안절부절못합니다. 동시에 채은의 얼굴에서는 웃음기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덕분에 패널들은 제대로 살얼음판을 걷는 스릴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무려 2년 전의 프로그램이었었는데 그 흔적을 지우지 않아 이 상황까지 왔다니 너무 속상합니다. 이런 난관을 창석은 어떻게 극복해 나갈 수 있을까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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